예배는 놀라운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배자가 되기를 원하시고 우리의 예배를 기뻐하십니다. 우리는 어떤 예배를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것입니까?

첫째, 기쁨과 감격의 예배를 드리길 원하십니다.
1절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광야에서 내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이니라 하셨나이다” 여기서 절기라는 단어의 히브리어 의미는 ‘종교적인 춤을 추며 뛴다.’는 뜻입니다. 예배가 축제여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를 구원하셨기 때문인 것입니다.
 
출애굽기 15장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마른 땅같이 건너고, 원수 애굽 병사들은 수장되게 됩니다. 구원을 받은 후 모세와 미리암과 백성들은 소고를 치며 춤을 추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하나님의 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오게 되자 옷이 벗어질 정도로 춤을 추며 찬양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즐겁게 예배할 때 풍성한 열매를 주시는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십자가 중심의 예배를 원하십니다.
3절을 보면, “우리가 사흘길쯤 광야에 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희생을 드리려하오니 가기를 허락하소서”
‘희생’을 원어로 보면 ‘동물의 피를 흘려 죽이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어린 양을 희생시켜 드리는 예배인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성막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 성막은 오실 메시야를 너무나 선명하게 보여 줍니다. 따라서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그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높여 드리며, 그 분의 사역을 의지하며, 그 분의 보혈을 찬양하는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1,3절에 보면, ‘광야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요청을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광야는 구별된 장소입니다. 애굽에는 수많은 우상이 있었습니다. 애굽이 상징하는 것은 세상입니다. 그러기에 세상적 삶, 세속적인 삶에서의 구별된 삶으로 예배를 드리려 한 것입니다. 장소적인 구별도 중요합니다. 예배의 형식과 의식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광야라는 단어 속에 내포된 중요하고 본질적인 의미는 우리 삶의 구별과 성별인 것입니다.

늘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가지고 예배를 드려야 함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배,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는 예배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